나는 수없이 블로그를 시작할까, 말까 갈등했다.

블로그를 쓰면, 꾸준히 쓰여야 한다는 압박이 꽤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이번에 드디어 쓰기로 마음 먹었다.

 

나는 IT분야에 진출하기 위해서 굉장히 오랜 시간 공들였다. 너무 많은 분야를 이것저것 많이도 건드렸다.

리눅스, 네트워크, C, C#, Python 등등...

물론, 나는 전공자이고, 풀스택을 지향하는 사람이다... 결국은 다 공부했어야 할 분야니까 후회는 없다...

관심있는 분야도 너무나도 많았다.

다만, 한 분야에 좀 더 깊게, 오래 공부했다면, 빠르게 취업했으리라...

 

게다가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기록하지 않으면, 결국은 잊는다... 그래서 요즘 개발자들이 많이 쓰는, velog, 노션과 같은 플랫폼도 많이 생각했다. 직접 웹사이트를 구축할까도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런저런 고민은 결국은 블로그를 시작하는 데에 방해가 될 뿐이었다.

 

그래, 그냥 시작해 버려!
'시작이 반이다!'

일단 시작하고서, 유지할 인내심만 가지면 되리라...

작심삼일만 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이 블로그를 시작해본다.

 

나는 처음부터 욕심이 너무나도 많았다. 결국은 그냥 블로그를 시작하고서, 다음에 글을 쓰는 작업이 안정화되면 그때부터 직접 웹사이트를 구축할지 계획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블로그 말투를 반말로 쓸지, 존댓말로 쓸지 고민했다. 조금 감성적인 글을 쓸 때는 이와 같이 반말을 쓰기로 생각했다. 좀 더 설명적이고, 전문적인 글은 존댓말을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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